추석연휴를 맞이하여 한과 선물세트를 준비.

추석이라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를 선물드리고 싶어서 여러곳을 알아보고 

그동안 우리가 모아온 금액으로 정성껏 유과와 오란다 약과를 만드는 곳에서 세트로 잘 구성이 된 곳을 골라 350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하나하나 우리 CIC 스티커를 붙이면서 가족들간의 우애도 다질수있었다. 

비가와서 걱정을 했는데 어르신들은 320분정도 방문하셨고 한과세트에대한 반응도 너무 좋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어르신들께는 이 긴 추석도 반갑지만은 않으시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더 가지고 가시려하거나 그냥 주시라고 오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모습조차도 정겨워 보였습니다. 

이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이 땅에 서있을수 있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미래를 꿈꿀수있기에 이분들이 진정한 무형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워요'하시는 말씀이 '우리를 잊지않고 알아줘서 고마워요'하는 듯해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함께 해주신 어머님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