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기때문에 비옷으로도 안되서 우산을 쓰고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오전에는 한적해서 낙성재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수있었습니다.

점심이 되가면서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외국분들도 단체보다는 개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셨습니다.

특징적인건 환경이 좋지않은 만큼 한국문화에 더 관심이 큰 분이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설에 대해서도 더 호기심이 많았고 질문도 더 진지하고 다양했습니다. 또한 한국역사와 궁중의 문화와 생각보다 많이들 알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단원 중 한 친구는 " 다른나라에 가서 날씨도 비가 오고 흐리고 추우면 실내나 편한곳에 갈텐데 이렇게와서 궁중문화와 낙선재의 스토리를 알고자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면서 우리가 그 곳에서 영어도슨트를 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물론 매일매일 다른 단원들이 나오기도하지만 조금씩 우리 CIC의 활동에 인정을 받고 외국인도 매우 호의적인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유료입장으로 전환하는 첫날이라 방문객이 줄었을수도 있다고들 하셨는데 사실 3,000원의 금액이 크지않는데도 추석연휴때 무료라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있을수있다는 것이 현실로 발생되어 경제심리학이 이럴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세금으로만 운영하기보다 자체 수익을 낼수있는 방안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